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 답사서 이 대표 수행
카메라에 '브이(V)' 그린 김문기…"딸에게 자랑해야지"
카메라에 '브이(V)' 그린 김문기…"딸에게 자랑해야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있던 2015년 1월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함께 9박 11일로 호주 출장을 떠나 일정을 소화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어제(15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 전 처장은 등산과 도시 탐방, 트램 탑승,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 답사 등 일정에서 이 대표를 수행했습니다.
영상에는 이 대표가 호주의 한 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전 처장 쪽을 바라보며 농담을 건네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반지의 제왕' 촬영지에서 김 전 처장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V)를 그려 보이며 "딸에게 자랑해야겠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 전 처장이 극단 선택을 하자 "김 처장을 몰랐다"고 했다가 지난 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상태된 상태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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