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권 도전' 이재명 '책임론·전대 출마' 입장 표명할지 관심
안철수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나란히 국회에 첫 출근합니다. 안 의원은 당내 역할 등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이, 이 의원은 지방선거 책임론과 8월 전당대회 출마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이 주목됩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국회에 도착해 김은혜 전 경기지사 후보가 쓰던 의원회관 435호 의원실로 향합니다. 국회 규정에 따라 전임 의원의 사무실을 승계한 것입니다.
국회 출근에 앞서 오전 11시쯤에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자격으로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수위에서 집필한 백서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내려놓은 이후 5년만에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안 의원은 3선 의원이 됐습니다.
이 의원은 오전 9시쯤 국회를 찾아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가 사용하던 818호 의원실로 향합니다. 안 의원과 마찬가지로 국회 규정에 따른 것이며 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처음 국회로 입성합니다.
두 의원은 나란히 21대 국회에서 처음 등원하는 소감과 향후 활동계획 등을 간단히 밝힐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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