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임대주택 공급 등 전세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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