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둘러싼 정치권의 해석에 대해 "불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짜증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15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어쩌면 (그렇게) 안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심지어 그 와중에 제가 (문 대통령에게) 전화해달라고 부탁해서 걸었다고 오버하시는 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해달라고 한번 해보라, 그 전화가 오나"하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최 대표에게 축하한다며, 7분 간 통화를 했다고 열린민주당은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의 최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통화를 부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청와대 측은 최 대표가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이례적인 통화 내용 상세 공개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 일부에서 부적절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처럼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최 대표는 15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어쩌면 (그렇게) 안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심지어 그 와중에 제가 (문 대통령에게) 전화해달라고 부탁해서 걸었다고 오버하시는 분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해달라고 한번 해보라, 그 전화가 오나"하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최 대표에게 축하한다며, 7분 간 통화를 했다고 열린민주당은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의 최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통화를 부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청와대 측은 최 대표가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이례적인 통화 내용 상세 공개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 일부에서 부적절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처럼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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