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9일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지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것과 관련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엄정하게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100가지를 잘해도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했다면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전력 운용 부분의 문제점을 식별해 조기에 적시적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며 "장비 노후화를 탓하기 전에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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