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적발된 군 최대 금융사기 사건은 1년 전 첩보가 있었지만, 군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가 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기무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동료, 군인 등을 상대로 400억 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이다 지난 6월 구속된 박 모 중위에 대한 최초 첩보는 지난해 10월 기무사가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기무사가 당시 30여 명의 현역 간부가 박 모 중위에게 15억여 원을 투자해 사실 관계 확인 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했지만 보고를 받은 3군사령부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육군 헌병도 지난 2월, 육군 고등 검찰부가 지난 4월에 이 사건을 인지했지만 수사가 지연되면서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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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기무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동료, 군인 등을 상대로 400억 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이다 지난 6월 구속된 박 모 중위에 대한 최초 첩보는 지난해 10월 기무사가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기무사가 당시 30여 명의 현역 간부가 박 모 중위에게 15억여 원을 투자해 사실 관계 확인 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했지만 보고를 받은 3군사령부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육군 헌병도 지난 2월, 육군 고등 검찰부가 지난 4월에 이 사건을 인지했지만 수사가 지연되면서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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