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다음 주 여야 5당 대표를 만나 회동을 추진하려는 가운데 홍준표 대표가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번 회동을 통해서 여야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이뤄진 외교 성과와 현재 안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남북정상회담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의제를 안보로 제한하고 참석 대상을 교섭단체 대표로 한정하지 않으면 불참하겠다며 '조건부 참석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 두 차례의 회동과 청와대 신년인사회 모두 불참했다. 청와대는 홍대표가 참석하지 않을 시 여야 4당 대표와 회동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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