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권 '실세' 오늘 검찰 소환…김태효 교수 누구기에?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의혹을 받는 김태효 전 대외전략비서관이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에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태효 교수는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하다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로 영입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과외선생님'으로 통했던 그는 과거 2012년 한일군사협정 졸속 추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 분야 실세로도 손꼽히며 청와대와 군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교수가 지난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충원 과정에서 우리 사람을 뽑으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그의 요청으로 청와대와 군 관계자들이 사이버사 증원 등과 관련해 회의를 열었다는 내용이 담긴 군 문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관진 전 국방장관 역시 앞선 검찰 조사에서 김 교수에게 심리전단 활동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태효 전 비서관은 사이버사의 정치공작 의혹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됐는지를 밝힐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김 전 비서관이 군 사이버사 활동을 보고받고 지시사항을 전달한 경로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경우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의혹을 받는 김태효 전 대외전략비서관이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에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태효 교수는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하다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로 영입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과외선생님'으로 통했던 그는 과거 2012년 한일군사협정 졸속 추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 분야 실세로도 손꼽히며 청와대와 군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교수가 지난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충원 과정에서 우리 사람을 뽑으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그의 요청으로 청와대와 군 관계자들이 사이버사 증원 등과 관련해 회의를 열었다는 내용이 담긴 군 문건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관진 전 국방장관 역시 앞선 검찰 조사에서 김 교수에게 심리전단 활동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태효 전 비서관은 사이버사의 정치공작 의혹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됐는지를 밝힐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김 전 비서관이 군 사이버사 활동을 보고받고 지시사항을 전달한 경로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경우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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