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8.27 전당대회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입장 발표문을 통해 김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의 과제는 정권교체”라며 “당 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여러 선후배 의원들이 출마를 권했고 고민을 했다. 그런데 당은 꼭 제가 아니라도 수권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0대에 등원한 우리 당 의원님들의 면면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내공들이 깊다”며 “남은 것은 정권 교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지금부터 그 역할을 진지하게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앞만 보고 걸어가겠다. 그 앞에 있는 정치적 진로는 열어두겠다”며 “스스로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 때 다시 한번 국민 여러뿐께 진지하게 말씀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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