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6년 만에 열린 북한 노동당 대회가 오늘로 사흘째인데요.
김정은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겠다며, 비핵화를 언급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은이 당 사업을 결산하는 '사업 총화' 보고를 진행하면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을 보유한 것은 맞지만, 책임있게 쓰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우리 공화국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이미 천명한 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면서, 비핵화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국제사회의 핵 전파 방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것은 노동당의 투쟁목표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투쟁하는 것은 당과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공식석상에서 비핵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런 연설 내용을 글로 전한 뒤 연설 실황을 녹화 중계하며 재확인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강사일
36년 만에 열린 북한 노동당 대회가 오늘로 사흘째인데요.
김정은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겠다며, 비핵화를 언급해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은이 당 사업을 결산하는 '사업 총화' 보고를 진행하면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을 보유한 것은 맞지만, 책임있게 쓰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 "우리 공화국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이미 천명한 대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면서, 비핵화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국제사회의 핵 전파 방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것은 노동당의 투쟁목표로, 평화와 안정을 위해 투쟁하는 것은 당과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공식석상에서 비핵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런 연설 내용을 글로 전한 뒤 연설 실황을 녹화 중계하며 재확인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강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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