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천룰을 놓고 당·청 간 갈등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만 흘렀다고 합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 논란 이후 처음 얼굴을 맞댔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를 향해 말없이 눈인사만 하고 자리에 앉았고.
2명을 사이에 두고 앉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지만, 악수는 물론 대화도 전혀 없었습니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당·청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7월 초에도 어색하게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선, 이 같은 냉랭한 분위기에 김 대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중의 그대로 담겨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공천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4대 개혁을 강조하며 당·청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물려줄 수 있도록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지난 7월 당·청 갈등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일단락됐지만, 공천룰 갈등은 뾰족한 해법이 없어 이번 당·청 불협화음은 더 오래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공천룰을 놓고 당·청 간 갈등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만 흘렀다고 합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 논란 이후 처음 얼굴을 맞댔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를 향해 말없이 눈인사만 하고 자리에 앉았고.
2명을 사이에 두고 앉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지만, 악수는 물론 대화도 전혀 없었습니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당·청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7월 초에도 어색하게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선, 이 같은 냉랭한 분위기에 김 대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중의 그대로 담겨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공천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4대 개혁을 강조하며 당·청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물려줄 수 있도록 4대 개혁을 비롯한 국정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지난 7월 당·청 갈등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일단락됐지만, 공천룰 갈등은 뾰족한 해법이 없어 이번 당·청 불협화음은 더 오래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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