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작권 전환 재연기 철회해야…민족의 존엄을 버렸다" 비판
북한이 최근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합의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은 29일 정부가 최근 미국과 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합의한 것을 '군사주권의 포기'이자 '동족대결 책동'으로 간주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무기한 연기는 현 남조선 당국이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도 다 줴버리고(함부로 버리고) 미국의 남조선 영구강점과 식민지 지배의 강화와 동족대결, 북침전쟁 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려는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은 전시작전통제권 무기한 연기 책동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간) 전작권 재연기에 합의한 이후 북한 공식매체는 이를 반대하는 남한 내부의 목소리를 수차례 소개했지만 직접적인 논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통신은 "군사주권의 핵심인 전시작전통제권을 통째로 외세에 내맡긴 괴뢰들이 지금 '북의 핵, 미사일 위협'을 떠들며 그의 근본적인 해결을 조건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남조선 인민들에 대한 우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최근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합의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은 29일 정부가 최근 미국과 전작권 전환 재연기에 합의한 것을 '군사주권의 포기'이자 '동족대결 책동'으로 간주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무기한 연기는 현 남조선 당국이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도 다 줴버리고(함부로 버리고) 미국의 남조선 영구강점과 식민지 지배의 강화와 동족대결, 북침전쟁 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려는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은 전시작전통제권 무기한 연기 책동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간) 전작권 재연기에 합의한 이후 북한 공식매체는 이를 반대하는 남한 내부의 목소리를 수차례 소개했지만 직접적인 논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앙통신은 "군사주권의 핵심인 전시작전통제권을 통째로 외세에 내맡긴 괴뢰들이 지금 '북의 핵, 미사일 위협'을 떠들며 그의 근본적인 해결을 조건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남조선 인민들에 대한 우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