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들에게 발급되는 전자태그 유효기간을 5년으로 정하고, 재발급을 받지 않으면 요일제에 따른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발급해 온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태그 5년 갱신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종전까지 발급된 전자태그는 유효기간이 없어 더이상 요일제에 참여하지 않아도 태그만 붙이고 있으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과 혼잡통행료 감면 등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전자태그 갱신 희망자는 가까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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