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항공기 정비에 사용해야 할 예산 가운데 2천400여억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국방부 실태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항공기 정비용 예산 가운데 2천476억 원을 KF-16 전투기 생산과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사업 등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공군이 정식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아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만큼 공군의 예산 전용에 대해 특별히 문제를 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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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항공기 정비용 예산 가운데 2천476억 원을 KF-16 전투기 생산과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사업 등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공군이 정식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아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만큼 공군의 예산 전용에 대해 특별히 문제를 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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