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다음달 3일 자정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여야 지도부는 '국민 안전'에 초점을 맞춘 대표 공약을 내걸고 선거 첫날 각각 중원과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전, 천안, 세종시를 돌며 전통적 캐스팅 보트지역인 충청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그중에서도 경기도에서 '국민안심 선대위'출범식을 한다. 출범식에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선대위원장 8명이 모두 참석하며 두 대표는 이어 경기와 대전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다.
앞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오늘 0시를 기해 지하철역에서 첫 선거운동을 펼쳤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신당동 6호선 청구역에서 직접 철도 레일 청소를 했고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는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던 2호선 상왕십리역을 찾았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 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8천여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식선거운동 시작, 드디어 시작됐군" "공식선거운동 시작, 문제없이 잘 진행되길" "공식선거운동 시작, 누구에게 투표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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