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은 말 그대로 전광석화처럼 이뤄졌습니다.
국정원 직원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격한 대치를 벌였지만, 이석기 의원은 대치 2시간 만에 수원지방법원으로 연행됐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뒤 이 의원이 의원회관으로 돌아온 시각은 어제 오후 5시경.
저녁 시간이 지나자 의원실 앞이 갑자기 어수선해집니다.
(현장음) 너 뭐 하는 ㅇㅇ야, 신분 밝혀!
국정원 직원 30명이 오늘(5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이 의원의 도주를 우려해 구인영장을발부받아 집행에 들어간 겁니다.
한 시간쯤 지나자 의원실 앞 대치상황은 몸싸움에 멱살잡이까지 등장하며 극에 달합니다.
(현장음) 너 누군데 남의 사무실에 들어와, 신분 밝히라고!
국정원 직원들과 통진당 관계자들, 여기에 경찰까지 뒤엉키면서 의원실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장음) 목 조르지 마 아무것도 안 했어 밀지 마! 밀지 말라고!
변호인단이 의원실 안으로 들어오고, 통로가 확보되자 의원실 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 의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의원이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수원지법으로 호송되면서 긴박했던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 www.facebook.com/kimjanggoon ]
영상취재 : 박상곤·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은 말 그대로 전광석화처럼 이뤄졌습니다.
국정원 직원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이 격한 대치를 벌였지만, 이석기 의원은 대치 2시간 만에 수원지방법원으로 연행됐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뒤 이 의원이 의원회관으로 돌아온 시각은 어제 오후 5시경.
저녁 시간이 지나자 의원실 앞이 갑자기 어수선해집니다.
(현장음) 너 뭐 하는 ㅇㅇ야, 신분 밝혀!
국정원 직원 30명이 오늘(5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이 의원의 도주를 우려해 구인영장을발부받아 집행에 들어간 겁니다.
한 시간쯤 지나자 의원실 앞 대치상황은 몸싸움에 멱살잡이까지 등장하며 극에 달합니다.
(현장음) 너 누군데 남의 사무실에 들어와, 신분 밝히라고!
국정원 직원들과 통진당 관계자들, 여기에 경찰까지 뒤엉키면서 의원실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현장음) 목 조르지 마 아무것도 안 했어 밀지 마! 밀지 말라고!
변호인단이 의원실 안으로 들어오고, 통로가 확보되자 의원실 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이 의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의원이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수원지법으로 호송되면서 긴박했던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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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상곤·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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