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 장외투쟁, 심히 유감스러워"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 선언에 대해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느닷없이 증인 동행명령 문제 등을 제기하며 국정조사를 스스로 파탄 내려는 것을 보면 다른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나 의구심 지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또 강경파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민주당 지도부가 안타깝다면서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목소리 큰 일부 강경파가 아니라 민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상황이 좋지 않지만 새누리당은 인내심을 갖고 더욱 진지하게 협상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민주당 지도부와 만나서 증인 문제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놓고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해 여야 대화 창구는 열어둘 뜻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