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시간에 쫓겨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쉽지 않다면 안 후보를 만나 담판을 통해서라도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서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안 후보 측에 단일화 방식을 다 맡겼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원하면 흔쾌히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그러나 담판 시 양보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개인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 백만 국민선거인단이 선출한 후보라 사실상 양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담판하게 되면 안 후보께 '힘을 합쳐 도와주면 민주당 혁신도, 새로운 정치도, 정권교체 이후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개혁도 제가 훨씬 잘할 것 같다'고 말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문재인 대서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안 후보 측에 단일화 방식을 다 맡겼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원하면 흔쾌히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그러나 담판 시 양보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개인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 백만 국민선거인단이 선출한 후보라 사실상 양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담판하게 되면 안 후보께 '힘을 합쳐 도와주면 민주당 혁신도, 새로운 정치도, 정권교체 이후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개혁도 제가 훨씬 잘할 것 같다'고 말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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