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MBN 뉴스 M에 출연해,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대권 도전설에 대해국민에게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유기준 의원 대담 내용입니다.
【 대담 내용 】
Q) 부산지역의 야권의 돌풍, 어땠습니까?
- 어오, 상당히 거셌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출구 조사 때 두 개는 우리 새누리당이 지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일곱 개는 경합으로 나와 있어서 저희가 이거 정말 새누리당에는 큰일이 생기지 않겠나 생각을 했습니다만 나중에 결과를 보니까 18개 중의 16개를 저희가 얻었고 그렇지만 그 내용을 뜯어보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지세가 예전만큼 못하다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집권여당으로써 우리 새누리당이 큰 역할을 해 달라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새누리당 내에서 새 지도부 구성을 둘러싸고 논의가 오가고 있는데?
- 그렇습니다. 이번에 수도권에서는 저희 새누리당이 서울, 경기 쪽에서 승리를 했다고 볼 수 없는 사정이고 또 유권자 수로 보면 전국 유권자의 거의 반이 수도권에 사는데 그러면 이 수도권의 특히 젊은 표심을 잡지 않고서는 대선에서 승리를 보장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수도권의 젊은 사람들의 생각에 맞출 수 있는 지도부가 구성되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비단 어떤 사람의 출신을 가지고 너는 되고, 너는 안 되고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런 시대의 흐름에 맞출 수 있는 분이라면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지도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남경필, 정두언 의원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 좋은 카드의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대의 흐름, 변화를 읽어내고 또 우리 새누리당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그러면 그분이 어떤 지역출신인지 관계없이 당 지도부를 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Q) 영남권도 포함을 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 그렇습니다.
Q) 의원님 본인은 출마의지 없으신지?
- 저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것 뿐 아니라 당에 대해서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논란이 되고 있는 문 대성, 김형태 당선자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 사실 선거 도중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고 어떻게 보면 그런 것 까지 감안해서 이번 선거 결과가 나왔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있고 또 아직 의심받고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또 문대성 후보의 경우에는 대학에서 검증을 하겠다고 하고 있고 또 김형태 후보의 경우에는 사법 당국에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에 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고 그렇다면 나중에 조치를 취하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Q) 과거 공천과정에서는 논란만 되었어도 공천을 하지 않았는데
- 제가 일의 선, 후 관계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는데 디도스 사건 같은 경우에는 공천이 시작하기 전의 일이고 이것은 아마 공천이 벌어지고 난 이후에 발생한 일로 알고 있습니다. 공천이 결정되고 난 이후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하긴 어려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일전에는 사실 관계 확인 전에 조치를 취했었는데?
- 제 이야기는 공천이 시작되기 전에 그 일이 발생을 해서 어느 정도 진행형의 단계에 있을 때 당이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데 지금은 공천이 되고 난 이후에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그것을 적용하기는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Q) 시기가 늦어진다면 어렵게 쌓았던 쇄신의 이미지를 깎아 버릴 수 있는데?
- 같은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저희들이 이런 과거에 잘못된 점에 대해서 단호한 처벌을 내려야 하는 것 은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관계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후에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Q) 안철수 교수,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글쎄요, 여러 가지 좋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본인이 한다. 안 한다. 여부에 대해서 말도 많고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정치관 북한의 인권 문제도 있을 테고 경제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특히 FTA에 대해서는 어떤 소신을 가지고 있는지 최근에 또 문제 되고 있는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안철수에 대해서 알고 싶은 일이 많은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네거티브로 볼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인 검증의 차원에서 보자고 하면 하루빨리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을 밝히고 그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 나, 이런 소신을 가지고 있다." 라고 알리고 국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자기 소신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모호한 태도, 국민을 불편하게 한다?
- 여러 가지, 대선주자가 된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정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것을 알기에는 그동안의 언행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소재가 적기 때문에 판단을 하기에는 어렵지 않으냐 생각이 듭니다.
Q) 현안에 대한 언급이 새누리당과 맞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 현재 정확하게 어느 당으로 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만일에 저희들하고도 맞는다면 그런 가능성을 부인할 수도 없는 것이겠죠.
Q) 만약 입당하게 된다면 박근혜 위원장과 경선 대결도 불가피한 것인지?
- 가정을 전제로 묻는 것이기 때문에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Q) 야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 문재인 상임고문 평가?
- 문재인 후보도 저와 같은 법조인 출신으로써 또 비서실장도 하시고 그랬는데, 이번에 부산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야권의 대권주자 중의 한 분으로서 저희들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Q) 문재인 바람이 미미했다?
- 저희들이 사실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상당히 노심초사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특히 낙동강 벨트라고 하는 서부 상권의 북강서 갑, 을 ,사상, 사하 갑, 을 이렇게 해서 몇 군데에 대해서 굉장히 심혈을 야당에서 기울여서 저희들도 그 못지않은 선거에 있어서 많은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그쪽을 많이 가시고 했습니다.
Q) 또 다른 주자, 김두관 경남 도지사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 글쎄요. 제가 며칠 전에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고 인사를 나누고 그랬는데 역시 이분도 좋은 정치적 자질을 가진 분이라고 보는데 또 대권 주자로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검증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 두 분, 새무리당 내에서도 경계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한다?
- 표현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상당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Q) 박근혜 위원장의 독주론, 독 혹은 약?
- 글쎄요. 이전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반복한다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이겠죠. 그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그럼 약이 되는 반향으로 저희들이 운용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우리당에는 박근혜 후보도 계십니다만 다른 후보들께서도 대선에 임박할 무렴, 또 우리당이 주자를 뽑을 무렵쯤 되면 아마 그분들도 나름대로 출마의 변을 가지고 당의 경선에 임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독주 체제가 계속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Q) 다음 주에 열리는 18대 마지막 본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 글쎄요. 이번에 선거를 해보니까 아무래도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경제 분야였습니다. 특히 물가 안정이라든지 일자리 창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 물가안정을 좀 할 수 있는 부분이라든지 고용 없는 성장이 전 세계 대세지만 그래도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정부가 아끼지 않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Q) 19대 국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실 예정입니까?
- 글쎄요. 맡는다는 표현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원래는 해양 수산 전문 변호사인데요. 국제 쪽으로 일을 많이 해서 아마 외통이나 국방 쪽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Q) 손 수조 후보, 낙선했지만 당에서 계속 활용 방안이 있는지?
- 상당히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대의 여성으로써 우리당에서는 정말 듣기 어려운 20대의 목소리를 대표해서 하는 그런 대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이번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그 분이 가지고 있는 그 대표성을 중시해서 앞으로 당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중앙당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이다?
-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Q) 19대 국회, 개인적인 바람?
- 국회에서 폭력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우리 여, 야가 힘을 합쳐서 다른 방법으로 자신이 반대하는 것이 있다면 표현하는 것을 보장을 하고 국회에서 허용되지 않는 방법으로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관철 시키려는 태도는 이제 지양할 단계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정창원 기자 / won@mbn.co.kr ]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MBN 뉴스 M에 출연해,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대권 도전설에 대해국민에게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유기준 의원 대담 내용입니다.
【 대담 내용 】
Q) 부산지역의 야권의 돌풍, 어땠습니까?
- 어오, 상당히 거셌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출구 조사 때 두 개는 우리 새누리당이 지는 것으로 되어 있고 일곱 개는 경합으로 나와 있어서 저희가 이거 정말 새누리당에는 큰일이 생기지 않겠나 생각을 했습니다만 나중에 결과를 보니까 18개 중의 16개를 저희가 얻었고 그렇지만 그 내용을 뜯어보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지세가 예전만큼 못하다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집권여당으로써 우리 새누리당이 큰 역할을 해 달라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새누리당 내에서 새 지도부 구성을 둘러싸고 논의가 오가고 있는데?
- 그렇습니다. 이번에 수도권에서는 저희 새누리당이 서울, 경기 쪽에서 승리를 했다고 볼 수 없는 사정이고 또 유권자 수로 보면 전국 유권자의 거의 반이 수도권에 사는데 그러면 이 수도권의 특히 젊은 표심을 잡지 않고서는 대선에서 승리를 보장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수도권의 젊은 사람들의 생각에 맞출 수 있는 지도부가 구성되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비단 어떤 사람의 출신을 가지고 너는 되고, 너는 안 되고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런 시대의 흐름에 맞출 수 있는 분이라면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지도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남경필, 정두언 의원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 좋은 카드의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대의 흐름, 변화를 읽어내고 또 우리 새누리당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그러면 그분이 어떤 지역출신인지 관계없이 당 지도부를 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Q) 영남권도 포함을 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 그렇습니다.
Q) 의원님 본인은 출마의지 없으신지?
- 저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것 뿐 아니라 당에 대해서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논란이 되고 있는 문 대성, 김형태 당선자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 사실 선거 도중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고 어떻게 보면 그런 것 까지 감안해서 이번 선거 결과가 나왔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있고 또 아직 의심받고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또 문대성 후보의 경우에는 대학에서 검증을 하겠다고 하고 있고 또 김형태 후보의 경우에는 사법 당국에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그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에 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고 그렇다면 나중에 조치를 취하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Q) 과거 공천과정에서는 논란만 되었어도 공천을 하지 않았는데
- 제가 일의 선, 후 관계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는데 디도스 사건 같은 경우에는 공천이 시작하기 전의 일이고 이것은 아마 공천이 벌어지고 난 이후에 발생한 일로 알고 있습니다. 공천이 결정되고 난 이후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하긴 어려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일전에는 사실 관계 확인 전에 조치를 취했었는데?
- 제 이야기는 공천이 시작되기 전에 그 일이 발생을 해서 어느 정도 진행형의 단계에 있을 때 당이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데 지금은 공천이 되고 난 이후에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그것을 적용하기는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Q) 시기가 늦어진다면 어렵게 쌓았던 쇄신의 이미지를 깎아 버릴 수 있는데?
- 같은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저희들이 이런 과거에 잘못된 점에 대해서 단호한 처벌을 내려야 하는 것 은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관계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후에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Q) 안철수 교수, 개인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글쎄요, 여러 가지 좋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본인이 한다. 안 한다. 여부에 대해서 말도 많고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정치관 북한의 인권 문제도 있을 테고 경제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특히 FTA에 대해서는 어떤 소신을 가지고 있는지 최근에 또 문제 되고 있는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안철수에 대해서 알고 싶은 일이 많은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네거티브로 볼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인 검증의 차원에서 보자고 하면 하루빨리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을 밝히고 그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 나, 이런 소신을 가지고 있다." 라고 알리고 국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자기 소신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모호한 태도, 국민을 불편하게 한다?
- 여러 가지, 대선주자가 된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정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것을 알기에는 그동안의 언행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소재가 적기 때문에 판단을 하기에는 어렵지 않으냐 생각이 듭니다.
Q) 현안에 대한 언급이 새누리당과 맞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 현재 정확하게 어느 당으로 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만일에 저희들하고도 맞는다면 그런 가능성을 부인할 수도 없는 것이겠죠.
Q) 만약 입당하게 된다면 박근혜 위원장과 경선 대결도 불가피한 것인지?
- 가정을 전제로 묻는 것이기 때문에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Q) 야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 문재인 상임고문 평가?
- 문재인 후보도 저와 같은 법조인 출신으로써 또 비서실장도 하시고 그랬는데, 이번에 부산에서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만한 야권의 대권주자 중의 한 분으로서 저희들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Q) 문재인 바람이 미미했다?
- 저희들이 사실 선거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상당히 노심초사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특히 낙동강 벨트라고 하는 서부 상권의 북강서 갑, 을 ,사상, 사하 갑, 을 이렇게 해서 몇 군데에 대해서 굉장히 심혈을 야당에서 기울여서 저희들도 그 못지않은 선거에 있어서 많은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그쪽을 많이 가시고 했습니다.
Q) 또 다른 주자, 김두관 경남 도지사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 글쎄요. 제가 며칠 전에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고 인사를 나누고 그랬는데 역시 이분도 좋은 정치적 자질을 가진 분이라고 보는데 또 대권 주자로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검증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이 두 분, 새무리당 내에서도 경계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한다?
- 표현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들이 상당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Q) 박근혜 위원장의 독주론, 독 혹은 약?
- 글쎄요. 이전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반복한다면 우리가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이겠죠. 그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그럼 약이 되는 반향으로 저희들이 운용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우리당에는 박근혜 후보도 계십니다만 다른 후보들께서도 대선에 임박할 무렴, 또 우리당이 주자를 뽑을 무렵쯤 되면 아마 그분들도 나름대로 출마의 변을 가지고 당의 경선에 임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독주 체제가 계속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Q) 다음 주에 열리는 18대 마지막 본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 글쎄요. 이번에 선거를 해보니까 아무래도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경제 분야였습니다. 특히 물가 안정이라든지 일자리 창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 물가안정을 좀 할 수 있는 부분이라든지 고용 없는 성장이 전 세계 대세지만 그래도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정부가 아끼지 않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Q) 19대 국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실 예정입니까?
- 글쎄요. 맡는다는 표현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원래는 해양 수산 전문 변호사인데요. 국제 쪽으로 일을 많이 해서 아마 외통이나 국방 쪽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Q) 손 수조 후보, 낙선했지만 당에서 계속 활용 방안이 있는지?
- 상당히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대의 여성으로써 우리당에서는 정말 듣기 어려운 20대의 목소리를 대표해서 하는 그런 대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이번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그 분이 가지고 있는 그 대표성을 중시해서 앞으로 당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중앙당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이다?
-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Q) 19대 국회, 개인적인 바람?
- 국회에서 폭력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우리 여, 야가 힘을 합쳐서 다른 방법으로 자신이 반대하는 것이 있다면 표현하는 것을 보장을 하고 국회에서 허용되지 않는 방법으로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관철 시키려는 태도는 이제 지양할 단계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정창원 기자 / won@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