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가 오늘(4일) 오전 대통령 보고에서 전체 공무원 선발비율에서 군필자를 일정 목표로 할당해 뽑는 '공무원 채용 목표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 제도가 현재 공무원 채용 때 여성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도입 시기와 할당 목표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또 20~40세대를 중심으로 이전 정부의 햇볕정책과 남북화해가 현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미동맹 강화보다 안보에 유리하다고 잘못 인식되고 있다면서 안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남북화해 협력과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상반된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보에 대한 가치판단을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해석해, 오히려 이념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보훈처 관계자는 이 제도가 현재 공무원 채용 때 여성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도입 시기와 할당 목표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훈처는 또 20~40세대를 중심으로 이전 정부의 햇볕정책과 남북화해가 현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미동맹 강화보다 안보에 유리하다고 잘못 인식되고 있다면서 안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남북화해 협력과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상반된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보에 대한 가치판단을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해석해, 오히려 이념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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