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영사…'비자 악용 성매매' 대응 논의

외교통상부는 오늘(14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호주 영사협의회를 열어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악용한 매춘 행위 근절책 마련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 등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문하영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호주 내 한국인 성매매 여성이 약 1천 명에 달하며 대부분 워킹홀리데이 비자
을 악용한 경우"라면서 "양국 공조를 통해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