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본회의 무산으로 동력을 잃은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발언으로 힘을 받게 됐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를 갖고 있는 박 전 대표는 최경환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한미 FTA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전 대표
- "저는 이번에 처리가 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늦어질수록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박 전 대표의 이같은 의중을 반영한 듯 친박계 최고위원인 유승민 의원도 한미 FTA 비준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한나라당 최고위원
- "언제까지나 끌려다닐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내대표가 적절한 시점에 결단을 내려서 빨리 처리를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몸싸움을 하면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김장수 최고위원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장수 / 한나라당 최고위원
- "합의 하에 통과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계속 이런 상태로 가면 국익을 위해 물리력 행사도 불사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신속한 처리를 바라는 박 전 대표의 발언은 결국 60여 명에 달하는 친박계 의원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간 한미 FTA 비준안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본회의 무산으로 동력을 잃은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발언으로 힘을 받게 됐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를 갖고 있는 박 전 대표는 최경환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한미 FTA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전 대표
- "저는 이번에 처리가 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늦어질수록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박 전 대표의 이같은 의중을 반영한 듯 친박계 최고위원인 유승민 의원도 한미 FTA 비준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한나라당 최고위원
- "언제까지나 끌려다닐 수는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내대표가 적절한 시점에 결단을 내려서 빨리 처리를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몸싸움을 하면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김장수 최고위원도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장수 / 한나라당 최고위원
- "합의 하에 통과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계속 이런 상태로 가면 국익을 위해 물리력 행사도 불사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신속한 처리를 바라는 박 전 대표의 발언은 결국 60여 명에 달하는 친박계 의원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간 한미 FTA 비준안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친박계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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