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룸살롱 외상값 대납 요구 공무원 적발"

감사원은 경기도 건설본부 공무원이 룸살롱 외상값과 골프 비용을 대납하게 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서울·경기도 건설공사 집행 실태 감사 결과 경기 건설본부 공무원이 공사 현장 소장에게 룸살롱 술값과 골프용품 비용 250여만 원을 대납하게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사관 접대 명목으로 100만 원 가량의 돈 봉투를 챙긴 사실도 적발했다며 해당 공무원의 해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추진하는 한강 르네상스 주운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도록 통보했고, 불법 하도급을 묵인한 공무원 3명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