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목선을 타고 월남한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 의사를 밝힌 4명까지 모두 송환하라는 북한의 요구를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31명 모두를 돌려보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원칙에 따라 송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제사회의 인도적 원칙은
본인의 의사에 반해 송환하지 못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남북 관계는 당분간 더욱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31명 모두를 돌려보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국제적인 원칙에 따라 송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국제사회의 인도적 원칙은
본인의 의사에 반해 송환하지 못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남북 관계는 당분간 더욱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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