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팔 경찰에 체포된 한국인 2명이 어제(22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평양 옥류관 네팔 분점의 책임자였던 북한인 양 모 씨의 실종과 연루된 혐의로 구금됐던 한국인 최 모 씨와 선 모 씨가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한국인 2명이 북한인 양 씨의 실종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고 석방 조치했지만, 이들이 네팔 국경을 허가 없이 오갔다는 사실을 적발해 출입국 관리법 위반죄를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사법 당국은 한국인 2명에게 15일 내 출국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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