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도끼 신곡 `말조심` 발표…가사로 또 구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래퍼 도끼가 '부모 사기 논란' 이후 예고했던 신곡을 기습 발표했다.
도끼는 3일 오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말조심'을 발표했다. 도끼는 신곡 가사에 최근 불거진 빚 논란과 관련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 등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가사에는 '날 만나본 적도 없는 니가 내 인성을 논해/ 난 디스하고 바로 사과하는 놈들처럼 되기 싫어 그냥 지켰지 내 태도 힙합', '가십으로 또 왈가왈부 X소리들 말구/ 달구니 뜨거워진 냄비 근성/ 천만원 내 밥값 한달 노 캡/ 말조심 난 니들 머리 위에 있어/ 이 곡에 또 실망했다면 fuxx you 어차피 말 안 통해 진짜 팬들만 아이 러뷰 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말조심' 가사의 내용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중이 실망한 포인트를 전혀 잘못 짚었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다수 보였다.

도끼는 최근 어머니가 외환위기 직후 동창으로부터 1000여만원을 빌린 뒤 잠적했다는 보도를 보인하는 과정에서 "1000만원은 내 한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고 발언했다 질타를 받았다.
해당 곡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멜론,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6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모두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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