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복면가왕' 동방불패가 6연승에 도전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선우정아, 차지연과 함께 당당히 랭킹 3위에 오른 가왕 ‘동방불패’에게 맞서는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접전이 시작된다.
지난주 강력한 가왕 후보였던 워너원 김재환을 꺾고 5연승에 성공한 ‘동방불패’. 그는 6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가왕을 오래 유지하는 게 어려운 일 같다. 이제부터는 내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불타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구라는 “판정단 사이에 새로운 가왕을 바라는 움직임이 있다. 좀 더 파격적인 무대가 필요할 때”라며 우려감을 표현해 스튜디오에 긴장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만약 ‘동방불패’가 이번 대결에서 또다시 승리한다면 차지연, 선우정아를 제치고 6연승 가왕 소향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과연 그녀가 9연승 신화 하현우의 뒤를 잇는 ‘복면가왕’ 역대 가왕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방불패’의 질주를 막기 위해 “가왕에게 필적할만한 실력이다”, “어떤 노래도 능수능란하게 부를 수 있는 가수다” 등의 찬사를 받은 다크호스들이 출격한다. 초고수들의 연이은 등장에 과연 ‘동방불패’가 위기설을 깨고 6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왕 ‘동방불패’의 독주에 적신호를 밝힐 강력한 무대들은 29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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