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나영이 독립단편영화 ‘슬픈 씬’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이나영은 지난해 개봉해 호평받은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슬픈 씬’은 음향 스태프 ‘붐 맨’과 비밀스런 사랑을 했던 어느 여배우가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고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5일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이나영의 모습은 영화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슬픔을 들키지 않으려는 여배우의 노력과 그런 그녀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는 ‘붐 맨’의 노력은 오묘한 블랙코미디가 되어 이별의 슬픔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나영은 마치 누벨바그 시절의 프랑스 여배우 같은 시크한 외양 속에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슬픔과 체념을 두 눈빛에 응축시켜 담아냈다고 한다.
또 평소 이나영의 팬임을 숨기지 않았던 우문기 감독과 배우 안재홍에게 영화 ‘슬픈 씬’은 더할 나위 없이 신나는 현장이었다는 전언이다.
‘슬픈 씬’은 창간 10주년을 맞는 패션매거진 ‘W Korea’와 KT&G 상상마당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인 ‘맥무비 프로젝트-여자, 남자’ 중 한 편으로 오는 3월 상영 예정이다.
한편 이나영은 프로젝트 영화 ‘슬픈 씬’을 통해 재기발랄한 독립영화인들과의 신선한 만남을 갖고 지루한 반복 대신 흥미로운 파격의 길을 걷는 중이다. 지난 2009년에도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영화 ‘사랑의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보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 화보촬영을 통해 시네마테크에 기부도 하는 등 예술영화와 독립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jeigun@mk.co.kr
배우 이나영이 독립단편영화 ‘슬픈 씬’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이나영은 지난해 개봉해 호평받은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슬픈 씬’은 음향 스태프 ‘붐 맨’과 비밀스런 사랑을 했던 어느 여배우가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고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25일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 속 이나영의 모습은 영화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슬픔을 들키지 않으려는 여배우의 노력과 그런 그녀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는 ‘붐 맨’의 노력은 오묘한 블랙코미디가 되어 이별의 슬픔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나영은 마치 누벨바그 시절의 프랑스 여배우 같은 시크한 외양 속에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슬픔과 체념을 두 눈빛에 응축시켜 담아냈다고 한다.
또 평소 이나영의 팬임을 숨기지 않았던 우문기 감독과 배우 안재홍에게 영화 ‘슬픈 씬’은 더할 나위 없이 신나는 현장이었다는 전언이다.
‘슬픈 씬’은 창간 10주년을 맞는 패션매거진 ‘W Korea’와 KT&G 상상마당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인 ‘맥무비 프로젝트-여자, 남자’ 중 한 편으로 오는 3월 상영 예정이다.
한편 이나영은 프로젝트 영화 ‘슬픈 씬’을 통해 재기발랄한 독립영화인들과의 신선한 만남을 갖고 지루한 반복 대신 흥미로운 파격의 길을 걷는 중이다. 지난 2009년에도 부산 시네마테크에서 영화 ‘사랑의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보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 화보촬영을 통해 시네마테크에 기부도 하는 등 예술영화와 독립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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