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딘딘, 공연 마다 관객에 물세례…“집에서 연습한 것”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라스’에서 딘딘이 공연마다 물을 뿌리는 것을 관객들이 싫어한다는 걸 듣고 충격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철없는 남자들’ 특집으로 이계인, 유정현, 황현희, 딘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딘딘에게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물을 뿌린다고 하는데, 왜 그러냐”고 묻자 딘딘은 “좋아해서 뿌린 거다”며 “안 좋아한다는 후기가 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MC들은 “아주 많다”고 대답해 딘딘을 당황케 했다. 딘딘은 “관객들에게 물을 뿌렸더니 환호하길래 그날만 한 네 번 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뚜겅을 열고 꽉찬 물을 바닥에 살짝 비운 후 관객을 향해 조금씩 뿌려야 멋있게 흩날린다. 꽉 찬 상태에서 물을 뿌리면 예쁘게 안 나가더라”고 나름의 노하우를 전했다.

말 끝에 딘딘은 “이것도 집에서 연습했다”고 수줍게 털어놓아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며,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슈퍼주니어 조규현이 MC로 활약하고 있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