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강은탁은 21개월간의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오전 전역, 민간인이 됐다.
강은탁은 소속사를 통해 “군 생활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인간적이고 참된 연기로 대중 앞에 다가가겠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강은탁은 그동안 드라마 ‘주몽’, ‘에덴의 동쪽’, ‘바람불어 좋은날’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키다리 아저씨 같은 기철 역으로 활약, 일명 ‘전봇대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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