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는 22일 오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 드라마 ‘사랑비’ (연출 윤석호)제작보고회에서 “지금까지 좀 청순하고 착한, 형편이 어렵지만 꿋꿋하게 어려움을 딛고 서는 ‘캔디’ 역할을 많이 해온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이어 “다음 번에는 비싸고 예쁜 옷도 많이 입고 세련된 면이 돋보이는 부잣집 딸 역할도 곡 해보고 싶다”며 “과거 여인의 이미지, 순수한 느낌을 많이 봐주셔서 기분이 좋지만 다음 번에는 다른 역할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극중에서 맡은 역할과 관련해 “나와 장근석 모두 굉장히 털털하고 극중 현대 이야기 속 캐릭터와 성격이 비슷해 과거 70년대 청순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1인2역에 처음 도전하는데 70년대 과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불편한 점이 많았다. 손 발이 오글거리기도 하고 어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비’는 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현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내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멜로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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