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늘(4일) 국내 증시 정상 운영 여부를 오전 7시 30분에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해외에서 국내 상품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본 후 오전 7시 30분에 개장 여부를 결정해 안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시장 불안이 확대되면서 거래소는 증시 운영 여부를 논의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비상계엄 선포로 1,440원까지 올랐던 달러-원 환율은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면서 다소 안정을 찾아 1425원에 마감됐습니다.
장중 고점 1,442원은 지난 2022년 10월 25일 장중 고점 1,444.20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오늘(4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3.70원 오른 14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김성철 기자 / fola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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