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80%↑, S&P500 1.28%↑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12월 CPI "상승폭 둔화할 것"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12월 CPI "상승폭 둔화할 것"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습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1포인트(0.80%) 오른 33,973.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36포인트(1.28%) 상승한 3,969.61로, 나스닥지수는 189.04포인트(1.76%) 뛴 10,931.6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고, 다우와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지난해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0.1%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지난 6월에 40년 만에 최고치인 9.1%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헤드라인 물가가 6%대까지 떨어지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자신감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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