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40%↑, S&P500 0.75%↑
연준 목표…인플레이션 억제·경기 침체 완화
연준 목표…인플레이션 억제·경기 침체 완화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대한 경계 속에 소폭 올랐습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0포인트(0.40%) 오른 33,269.7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83포인트(0.75%) 상승한 3,852.97로, 나스닥지수는 71.78포인트(0.69%) 뛴 10,458.7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12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해당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0.50%포인트로 낮춰,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연준은 그러한 금리 인상 속도 완화가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위원회의 의지가 약화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많은 참석자가 강조했다고 이번 의사록에서 전했습니다.
특히 "어떤 참석자도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며 연준의 정책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면서도 경기를 침체로 몰아넣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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