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축구구단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의 메타버스 사업권을 확보한 쓰리디팩토리가 서울시 메타버스 프로토타입(시제품) 구축에 나선다.
쓰리디팩토리가 서울기술연구원이 발주한 '서울시 초실감 메타버스 프로토타입 서비스플랫폼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RMVW) 구축을 위해 지난 3년간 개발한 '초실감 혼합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을 스포츠 분야에서 공공 분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메타버스와 함께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베이징과 같은 해외 도시의 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해 전 세계 시민들이 가상세계에서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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