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출시 6년 만에 누적 판매 5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총 인구수가 지난해 기준으로 5178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 한 사람당 한 개씩은 먹은 셈이다.
뿌링클은 치즈 시즈닝을 입힌 치킨을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치킨으로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된 뒤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뿌링클은 올해에만 1500만개 판매됐다.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다.
bhc치킨은 "뿌링클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뿌링클 제품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폭을 넓힌 효과"라고 분석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부분육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지난해 12월 윙과 봉 등 날개 부위로 구성된 '뿌링클 윙'을 선보인 이후 올해 초 닭 다리로만 구성된 '뿌링클 스틱', 닭 다리와 날개부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콤보'를 출시했다.
지난해 치킨업계 사이드 메뉴 돌풍의 중심이었던 달콤바삭치즈볼에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뿌링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도 내놨다.
bhc치킨 연구소 김충현 상무는 "앞으로도 빠른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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