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코로나19 사태에 지친 의료진을 위해 1400만원 상당의 응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별진료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팬히터, 텀블러, 컵라면, 핫팩 등을 경기도 의왕시와 평택시, 안산시, 경상남도 창원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보건소에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지원금 전액을 사내에서 펼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을 통해 모았다. 현대위아는 지난 8월부터 팀 별 릴레이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을 열고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기부 성금을 매칭했다. 캠페인에는 해외 사업장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종식을 위해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이다.
1현대위아는 앞으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 함께 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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