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메뉴를 주문 배달 또는 포장할 경우 무료 음료가 제공되는 행사가 진행된다.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는 오는 1일까지 2주간 음료를 무료로 증정하는 딜리버리 프로모션인 '딜리버리 위크 포크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달 앱을 통해 참여 레스토랑의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메뉴를 주문 또는 방문 포장할 경우 메뉴 1개 또는 1인분 당 음료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딜리버리 위크 포크편 행사에는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JVL부대찌개', '돼지의정석 근의공식', '마티스그린', '바음식당' 등 14개 업체, 총 44개의 매장이 참여한다. 삼겹살, 부대찌개, 제육볶음, 쌀국수 등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딜리버리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인들의 소울푸드인 삼겹살, 김치찌개부터 제육볶음, 쌀국수 등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 손쉽게 즐겨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013년부터 아메리칸 스테이크 위크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바비큐 위크, 아메리칸 버거 위크, 차이니즈 레스토랑 위크, 부대찌개 위크, 소갈비 위크, 딜리버리 위크 버거편 등 미국산 육류를 사용하는 다양한 주제의 음식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