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와인 성수기를 맞아 와인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와인 매출은 전체의 4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7~9월) 25.3%, 2분기(4~6월) 20.1%, 1분기(1~3월) 13.8% 순으로 와인 매출 구성비가 높았다. 4분기는 홈파티 등 연말 모임이 늘어나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분위기를 내기 좋은 와인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다.
이에 이마트24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극대화한 '꼬모 밸류 까베네쇼비뇽(750㎖)'을 출시한다. 꼬모 밸류 까베네쇼비뇽은 레드 와인으로, 붉은 과실향과 바닐라 등의 아로마와 탄닌이 어우러져 육류,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리저브급 와인임에도 판매가격은 6900원으로 책정됐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이달의 와인에도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로 운영한다. 첫선을 보이는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아발론 캘리포니아 까베네쇼비뇽(750㎖)이다. 까베네쇼비뇽 76%, 시라즈 13%가 블렌딩된 레드와인으로, 진한 과일의 풍미와 함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지난달 초 선보인 핸드픽트의 매스티지 와인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750㎖)'에 이어 이달에도 단독 판매 와인을 늘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의 새로운 라인업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 블렌드(750㎖)'다. 블렌딩 와인으로 다양한 아로마와 한층 더 부드럽고 진한 과실향이 특징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90%, 재작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8.5배나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와 비례해 편의점에서 다양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와인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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