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개인화된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은 카카오톡의 더 보기 탭과 모바일 웹·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쇼핑몰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인기 패션 아이템과 신상품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개편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스타일만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거 상품 클릭 정보·구매 내역·관심사 설정 등에 기반한 세부 상품 추천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커머스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다양한 모델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추천 대상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고도화된 기술로, 여러 상황에 따른 알고리즘을 적용해 서로 다른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카카오스타일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 추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은 서비스 첫 화면을 통해 우선 노출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스타일에 접속만 해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커머스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친환경 등 사회적 이슈에 공감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메인 최상단에 상품 추천과 더불어 이용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단순 패션 쇼핑몰이 아닌 삶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유대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앞으로 소호 쇼핑몰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공동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시슬리X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기획전에서는 인기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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