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족(집에서 트레이닝하는 사람) 증가에 편의점에서 닭가슴살 상품이 특수를 누렸다.
6일 GS25에 따르면 올해(1~9월) 닭가슴살을 주재료로 한 육가공 상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68% 증가했다.
GS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홈트족이 늘면서 건강을 위한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GS25는 얼리지 않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재료 자체의 수분만으로 조리한 '양치승의왕큐브닭가슴살' 2종(청양고추맛·떡갈비맛)을 출시했다. 양치승닭가슴살은 실온 가공 관련 특허를 받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제조돼 냉장 보관이나 해동의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규혁 GS리테일 일반식품 구매 담당자는 "기존 닭가슴살 관련 상품은 대부분 해동이나 별도의 조리가 필요했다"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바로 즐길 수 있는 초간편 닭가슴살 상온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