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모가 일상에서 자녀를 협박하고 남과 비교하는 말들이 정서적 폭력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를 그림으로 쉽게 풀어낸 세이브더칠드런의 캠페인이 광고 시상인 에피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들에게 부모가 한 말 중 가장 상처가 됐던 경험을 그림으로 그리도록 했습니다.
화를 내는 모습의 엄마의 모습, "너 바보야? 이것도 몰라"라고 말했다고 아이는 기억했습니다.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매달려있는 아이, 부모는 "안 된다면 안되는 줄 알라"고 윽박질렀습니다.
"너 때문에 못살아" "절대 남한테 지면 안돼" 부모가 일상에서 흔히 하는 말이 아이들에겐 정서적 폭력이었던 겁니다.
"상처가 되는 말인 줄은 전혀…."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으로 에피코리아와 MBN이 공동 주최한 2020 에피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정태영 /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 "말상처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했다고 생각합니다."
에피 어워드는 기존 광고 시상과 달리 광고 자체의 창의성보다는 광고가 미친 영향력 등을 중점적으로 가리는데, 이번 캠페인은 일상의 문제를 쉽게 그림으로 드러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진로와 현대차, 버거킹 등 18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영상취재 : 이은준 VJ
부모가 일상에서 자녀를 협박하고 남과 비교하는 말들이 정서적 폭력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를 그림으로 쉽게 풀어낸 세이브더칠드런의 캠페인이 광고 시상인 에피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들에게 부모가 한 말 중 가장 상처가 됐던 경험을 그림으로 그리도록 했습니다.
화를 내는 모습의 엄마의 모습, "너 바보야? 이것도 몰라"라고 말했다고 아이는 기억했습니다.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매달려있는 아이, 부모는 "안 된다면 안되는 줄 알라"고 윽박질렀습니다.
"너 때문에 못살아" "절대 남한테 지면 안돼" 부모가 일상에서 흔히 하는 말이 아이들에겐 정서적 폭력이었던 겁니다.
"상처가 되는 말인 줄은 전혀…."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으로 에피코리아와 MBN이 공동 주최한 2020 에피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정태영 /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 "말상처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했다고 생각합니다."
에피 어워드는 기존 광고 시상과 달리 광고 자체의 창의성보다는 광고가 미친 영향력 등을 중점적으로 가리는데, 이번 캠페인은 일상의 문제를 쉽게 그림으로 드러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진로와 현대차, 버거킹 등 18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영상취재 : 이은준 VJ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