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화상으로 출연해 "오는 2025년에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고양 모터스튜디오에서 청와대와 영상 연결로 출연해 "미래 친환경차 사업은 현대차그룹 생존과도 관련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잘 해내겠다"며 "연료전지시스템은 3∼4년 안에 수명을 2배 이상 늘리고 원가는 절반으로 낮춘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해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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