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은 제4기한국과 지난 8일 공동 개발한 '포스퓨어'를 서울시 북부병원 취약계층 병동에 무상으로 기부·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공기질 환경이 취약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맑은 숨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박영관 포스코O&M 사장과 이상봉 빌딩관리사업실장, 윤진 서울시 북부병원장, 백태일 제4기한국 사장,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기업시민 실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훈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에게 나눔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포스퓨어(POS-Pure)는 강한 전자기장 원리와 보유하고 있는 공조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한 건물용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로, 0.3 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 집진은 물론,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최근에는 고려대 산학협력단 연구팀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각각 성능 효과 검증과 시험성정서 인증을 받았다.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전달식에서 "강소기업의 동방성장을 견인하고 미세먼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상생 발전과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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