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벤처기업 커넥트밸류는 나이스디앤비에서 실시한 기술등급평가에서 기술경쟁력 및 기술사업 역량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해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기술등급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 기술력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판단하는 지표다. T1부터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등급을 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고 T3 등급은 상위 3단계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한다. 커넥트밸류는 지난 2018년 T5 등급을 획득한 이후 2년 만에 T3로 두 등급이 올라가는 성과를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넥트밸류는 강사, 교육담당자, 학습자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기획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강사 정보와 교육담당자의 요청 정보를 매칭하는 빅데이터 기반 강사 섭외 기술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동명의 기업교육 HRD 플랫폼 '커넥트밸류'는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클라우드형 기업 교육관리시스템(LMS)을 론칭했고 기업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AI 러닝 플랫폼 구축 개발 단계을 진행 중에 있다. 또 AI 기반 강의 영상 분석을 통한 데이터 태깅과 학습자 패턴 분석을 적용한 매칭 큐레이션 플랫폼 서버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양용훈 커넥트밸류 대표는 "Good Software 인증 1등급에 이어 기술등급평가 T3 등급 획득으로 커넥트밸류만의 특별한 경쟁력과 기술력 그리고 브랜드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HRD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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