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이스산업에 연관된 업체만 4천여 곳인데, 이렇게 고사 위기를 맞아도 정부 지원 대상에선 번번이 제외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최대 전시장은 보증금 환불도 안해주고 있어 기업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행사장 무대를 제작하기 위해 주문했던 합판은 재고로 쌓여있고 기계엔 먼지만 수북합니다.
이맘때가 전시 비즈니스 행사가 많아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인데 무대 제작업체 작업장 4곳 모두 멈춰섰습니다.
▶ 인터뷰 : 무대 제작업체 대표
- "행사랑 관련된 문제라 일이 아예 1원도 없어요. 견적 문의도 아예 없고요."
당장 무대 제작부터 운송, 숙박, 통번역 등 대형 전시와 관련된 업체만 4천여 곳, 종사자는 4만 명에 달하는데 생태계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겁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철원 /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 "지원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됐습니다. 적극적으로 고용 특례나 특례 보증 제도가 (필요합니다.) "
게다가 다른 전시장과 달리 코엑스는 임대료 환불에 대해 "이사회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민제 /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
- "코엑스는 돌려준다든지 다음 전시회 임대료로 대신한다든지하는 발표가 없습니다. 저희들을 속 타게 하고 있어요."
마이스 산업은 중소업체가 많아 생태계가 한번 무너지면 코로나 이후 재건하기도 어렵다고 이들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마이스산업에 연관된 업체만 4천여 곳인데, 이렇게 고사 위기를 맞아도 정부 지원 대상에선 번번이 제외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최대 전시장은 보증금 환불도 안해주고 있어 기업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행사장 무대를 제작하기 위해 주문했던 합판은 재고로 쌓여있고 기계엔 먼지만 수북합니다.
이맘때가 전시 비즈니스 행사가 많아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인데 무대 제작업체 작업장 4곳 모두 멈춰섰습니다.
▶ 인터뷰 : 무대 제작업체 대표
- "행사랑 관련된 문제라 일이 아예 1원도 없어요. 견적 문의도 아예 없고요."
당장 무대 제작부터 운송, 숙박, 통번역 등 대형 전시와 관련된 업체만 4천여 곳, 종사자는 4만 명에 달하는데 생태계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겁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철원 /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 "지원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됐습니다. 적극적으로 고용 특례나 특례 보증 제도가 (필요합니다.) "
게다가 다른 전시장과 달리 코엑스는 임대료 환불에 대해 "이사회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민제 /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
- "코엑스는 돌려준다든지 다음 전시회 임대료로 대신한다든지하는 발표가 없습니다. 저희들을 속 타게 하고 있어요."
마이스 산업은 중소업체가 많아 생태계가 한번 무너지면 코로나 이후 재건하기도 어렵다고 이들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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