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1000만 웹툰'이 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4일 기준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을 합산해 이태원 클라쓰의 누적 독자 수가 1256만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이야기로, 원작 웹툰이 연재된 다음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2억6000만건, 평점 9.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방영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웹툰 원작자인 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극본 작업에 참여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1000만 관객을 넘는 영화가 나오는 것처럼, 웹툰도 하나의 콘텐츠로서 영화 못지않은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태원 클라쓰 같은 슈퍼 지식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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