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전일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공항 지상조업운영센터에서 '2020년 노사 한마음 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석 한국공항 대표, 조상훈 한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 서명호 민주한국공항지부 지부장과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 목표 달성을 통한 안전 사업장 구축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합심해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유 대표는 "노사간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지상조업 전문회사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개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제주민속촌박물관 운영 등 사업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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