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한상공회의소에 리저브 바 매장 50호점 오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일대의 대한상공회의소에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 50호점인 '대한상공회의소R점'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춘 이 매장은 다양한 싱글 오리진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 기존의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전략 매장이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로, 전 세계 78개국의 스타벅스 진출 국가 중 28개국에서만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리저브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리저브 바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2016년 말까지 5곳이었던 리저브 바 매장은 2017년 15곳, 2018년에는 44곳까지 늘었다. 5월 현재 한국보다 많은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 중인 나라는 97개의 매장이 있는 중국뿐이며, 미국과 일본은 각각 32개, 6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리저브 음료 누적 판매량이 450만잔을 돌파하고, 올 4월까지의 리저브 음료 판매량이 전년도 판매량의 50%를 넘어서는 등 국내 리저브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