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국립경제대 최고경영자과정이 한국에서 정식 론칭한다.
휴넷은 '호치민 국립경제대 EMBA(호치민 EMBA)' 온라인 과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호치민 EMBA는 2010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기관장급 인사,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총 2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인 기업인들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 커뮤니티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베트남 진출 교육 과정들과는 달리 호치민 국립경제대 교수진과 현재 베트남에서 활동중인 법률, 세무, 부동산, 증권, 물류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최신형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는 베트남 현지의 수업을 2~3주 이내에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휴넷은 한국에서 수강생 모집부터 수료까지 운영전반을 맡으며 과정은 7개월간(총 2학기)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호치민 국립경제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휴넷 관계자는 "호치민 EMBA 온라인 과정은 베트남 현지 대학 교수진과 전문가들의 강의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만큼 국내에 출시한 어느 교육과정보다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료는 70만원(2개 학기, 수료증 발급비 포함)이며 오는 6월부터 1학기 과정을 시작한다. 수강신청 후 익월 1일부터 학습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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